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 속 다음달 초 병원에 입원하는 위중증 환자는 800명~900명 사이, 사망자는 최대 140명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행의 정점은 기존 예측대로 이달 중 하루 확진자 20만명 전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확진자 예측에 참가한 8곳의 연구팀은 유행의 정점을 8월 중순~말 또는 9월 초 사이로 예상했고 정점 시 하루 평균 확진자에 대해서 적은 곳은 13만 7천여명, 많은 곳은 33만 2천여명까지 예상했다.지난달부터 이어진 휴가철 이동량 증가와 폭우 등으로 인한 숨은 확진자가 유행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 영향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지난 4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진자 규모는 전체의 29%였는데 항체양성률은 35% 정도였다"며"20~30% 정도의 환자가 확진되지 않고 감염이 지나갔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지금도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사람들 간의 접촉이 얼마나 더 빈번하게 일어나느냐, 백신과 자연 감염을 통한 면역 수준이 얼마나 낮아지느냐 등의 문제가 앞으로 유행 전망에 남아 있다"며"마지막으로 계절성 요인이 있는데 사람들이 실내 환경에 오래 머물거나 하는 이유 등으로 유행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이것들을 종합해 볼 때 일단 8월 말 정도까지 유행 정점이 예상되고 그 이후로는 천천히 감소될 것으로 보여진다"며"급격하게 감소되기보다는 좀 느린 속도로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리나라가 인구 규모 당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는 점에 대해서는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 19세 이하 확진자가 늘어났고 활동량이 많은 20~30대의 확진 빈도가 높아진 점을 근거로 언급했다.그러면서"일상을 활발하게 유지하고 있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고위험군에 대한 보고가 비교적 잘 유지돼 낮은 치명률을 보이는 정도로 관리가 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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