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지난 7일, 뜨거운 관심 속에서 첫 방송됐다. '대대힘힘'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괴력 소녀 강남순이 한국에서 몽골로,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오기까지의 다이내믹한 여정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했다. 컴백과 동시에 '힘쎈' 신고식을 치른 강남순, 그리고 신종 마약 범죄를 포착한 '강남의 배트걸' 황금주와 강희식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코믹범죄맞짱극'을 더욱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은 역시 달랐다. 이유미는 순수한 괴력 소녀 '강남순'을 사랑스럽게 그리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과감한 바이크 액션까지 소화해 낸 김정은은 코믹과 진지를 능청스럽게 넘나들며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김해숙 역시 코믹 연기까지 접수하며 '명불허전'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옹성우는 열혈 형사 '강희식'으로 완벽 빙의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고, 빌런의 아우라를 확실하게 보여준 변우석의 변신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이승준, 김기두, 한상조, 정보석, 오정연, 정승길, 박영탁, 송진우 등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재미를 더한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빛을 발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1회 시청률은 전국4.3 % 수도권 4.8%를 기록, 비지상파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강남순을 잃어버린 가족들 역시 오랜 세월 딸을 찾아 헤맸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찾을 길 없어 애를 태우던 황금주는 또래 소녀들을 대상으로 힘 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강남순이 지닌 괴력은 500년이 넘도록 모계 혈통으로 이어왔기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렇게 수년째 이어진 대회에서 마침내 강남순으로 추정되는 리화자가 나타났다. 어린 시절 몽골에서 연변으로 이동했다는 사연과 혈액형, 나이까지 모두 강남순과 일치했다. 황금주의 확신은 더욱 강해졌다. 황금주는 쉽사리 리화자를 신뢰하지 못하는 길중간, 강봉고의 의견까지 물린 채 그를 집으로 들였다.
뜻밖에도 이 광경을 목격한 이가 있었다. 황금주와 마찬가지로 사내들을 쫓고 있던 마약 전담 수사반 소속의 경찰 강희식이었다. 발차기 한 번으로 자동차를 날려버리는 황금주의 괴력을 목격하고 얼떨떨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던 강희식. 그런 와중에 몽골발 비행기에 마약 운반책인 '지게'가 탑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강희식과 동료들은 곧바로 출동에 나섰다. 범인들이 무엇으로 만들어서 반입할지 모르기에, 모든 수하물에 대한 대대적인 검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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