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WBC는 한국 야구의 명예 회복은 물론 KBO리그의 흥행이 걸린 기회이자 위기라는 시선이 많다. 한국은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1라운드에 탈락해 체면을 구겼다.
2023 WBC 대표팀에는 고영표와 정우영, 두 명의 사이드암 투수가 발탁되었다. 고영표와 정우영은 팔 각도를 낮춰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유형이나 쓰임새는 상당히 차별화된다.고영표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선발 투수다. 2021년 166.2이닝, 2022년 182.1이닝을 소화해 이닝 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고영표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해 136.2km/h로 리그 평균 구속 144.2km/h보다 낮았다. 하지만 최대 장점인 예리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정우영은 프로에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2019년 이래 통산 258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한 불펜 전문 투수다. 주 무기인 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151.5km/h로 어지간한 오버핸드 투수들보다도 구속이 빠른 파워 피처다. 지난해는 커리어하이 35홀드를 수확해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LG 트윈스의 정규 시즌 2위에 앞장섰다.정우영의 성인 국가대표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WBC에서 호투를 이어간다면 9월에 치러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WBC가 정우영의 향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쇼 케이스가 될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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