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팬' 특유의 짠내? 여기선 그런 거 없습니다

TV 예능의 주요 소재 중 하나는 스포츠, 운동이다. 꾸준히 방영 중인 SBS , JTBC 등 구기 종목을 비롯해서 넷플릭스 등 체력 싸움을 보여주는 여러 프로그램이 TV, OTT 공간에서 사랑받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한화는 프로야구 만년 하위팀으로 각인되고 있다. 과거 1999년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이후 25년이 지난 현재 두 번째 우승은 요원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정규시즌 2위를 제외하면 늘 9, 10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다른 구단 팬들의 안쓰러움을 사는 팀이다. 차태현은 뒤이어 도착한 인교진과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이글스 팬'이라는 공통 분모 만으로 곧바로 하나가 되었다. 여러 구단을 전전하면서 시구와 응원을 하면서 '쓰리클럽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MC 조세호를 비롯해 이날 경기의 상대팀이자 전년도 우승팀 LG트윈스 열성 팬인 초대손님 홍경민, 신소율 등이 모두 모이자 현장은 야구장 못잖게 열띤 응원전으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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