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조작' 안준영 전PD 측...청탁은 부인, 조작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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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에서 술 마신 건 반성합니다. 하지만 청탁을 받진 않았어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생방송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안모 PD가 지난해 11월 5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안PD는 현재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있다. [뉴스1] 프듀 조작 혐의 대부분 인정, 시즌1등 일부는 부인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첫 공판기일에서 프듀의 메인 PD였던 안준영 전 PD 측 변호인은 안 전 PD의 부정청탁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안 PD는 연예기획사 네곳으로부터 프듀와 관련해 47회에 걸쳐 4683만원의 접대를 받은 배임수재·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CJ ENM이 조작 논란이 불거진 자사 채널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리즈로 탄생한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지원하고 세부 일정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사진은 아이즈원과 엑스원.

이날 공판기일엔 구속기소된 프듀의 김용범 전 책임프로듀서와 안 전 PD가 연녹색 수의를 입고 재판에 출석했다. 구속된 두 피고인과 함께 불구속 기소된 Mnet 관계자 6명도 재판에 나왔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김 전 CP와 안 전 PD 등 Mnet 관계자들이"자신들이 원하는 멤버를 프로그램 데뷔 멤버로 넣기 위해 순위 투표를 조작했고, 국민에게 유료문자를 받아 8000만원 가량의 재산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전 PD는 4600만원 가량의 술접대를, 다른 Mnet 관계자들도 300만원을 초과한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친분 관계로 마신 술, 생일도 있어" 안 전 PD 측은 프듀 조작 관련"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는 인정한다"면서도"일부 시즌에선 연습생이 하차 의사를 밝혀 담당국장에게 보고 뒤 후순위를 올린 것"이라 주장했다.

재판에 연습생 나올까 안 전 PD 측 변호인은 향후 재판에서 증인 신문 등의 비공개를 요청했다. 변호인은"프듀에 출연했던 연습생의 실명이 거론될 수 있고 실제 연습생이 재판에 나올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주영글 변호사은"검찰은 향후 재판에서 안 전 PD에게 접대를 했던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들이 프듀 방송에서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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