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하 도의원은 지난달 13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특수학교 교실 내 CCTV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장애 아동이 특수학교에서 다쳤는데 CCTV가 없다 보니 다친 경위 파악이 잘 안됐다는 사례를 들며, 교육청이 교실 내 CCTV 설치를 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전교조는 우선 국가인권위원회가 2012년 교실 내 CCTV 설치는 학생과 교사의 기본권을 제한해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전교조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특수교사 2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6.
9%가 '교실 내 CCTV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교사들은 CCTV가 설치될 경우 교사들의 소극적 교육활동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학생 보호자 간 다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자기 결정권도 없는 사람이라는 전제에서 나온 발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전교조는"주 의원은 교사들의 의견을 무겁게 경청하라"며"CCTV를 설치하면 특수학교가 안전할 것이라는 맹신은 어떤 도움도 안 된다"고 말했다.주 의원은"교사와 학생을 감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사건·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라며"공청회를 열어 교사·학생·학부모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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