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쓰면 당선되고 4억 쓰면 떨어진다'....조합장이 어떤 자리길래

  • 📰 Chosun
  • ⏱ Reading Time:
  • 5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6%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조합장이 갖는 막강한 권력 때문에 불법 선거운동 기승

입력 2019.03.12 14:07 이달 13일 열리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진흙탕 선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선거를 담당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선거운동을 엄벌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여전히 금품이나 향을 제공하는 불법 선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농협 1113개, 수협 90개, 산림조합 140개 등 전국에서 1343개 조합장을 뽑는다. 지난 26일부터 27일 후보 등록기간에 3474명이 등록했다. 경쟁률이 2.6대 1이다.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으며, 단일후보가 출마한 197개 조합은 무투표 당선됐다. 이는 4년전인 지난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 때보다 덜하다. 감시의 눈초리가 많은 지방자치단체나 국회의원 선거보다도 불법 선거 운동의 정도가 심하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지난 10일까지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전체 사건 건수는 모두 500건에 달한다. 이 중 126건이 고발·수사 의뢰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나머지 374건에 대해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회 선거 당시 총 867건의 접수된 사건 중 227건을 고발·수사의뢰했다. 고발 건수는 171건, 수사 의뢰는 56건이다.조합장 선거가 치열한 수준을 넘어 이처럼 금품이 오가는 혼탁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이유는 조합장이 가지는 막강한 권한 때문이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조합에 근무하는 직원이나 조합원들은 조합장의 권한이 ‘제왕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조합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나긴 하지만 억대 연봉에 최고급 자가용은 기본이다. 연봉에 못지 않은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직원들의 인사권까지 좌지우지힐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많게는 100여명이 근무하는 하나로마트의 계약직 직원 채용을 비롯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인사권도 조합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 서울 등 대도시 농협 조합장은 농협저축은행과 카드 발급까지 관리하기 때문에 많게는 1조원 이상의 돈을 주무른다. 대출과 채용 등이 예전보다 훨씬 투명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전북지역 농협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도시에 위치한 어지간한 규모의 농협 조합장은 매출 2000억~3000억원, 큰 규모의 조합장은 조단위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CEO가 부럽지 않다"며"조합장에 당선만 되면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 불법인 줄 알면서도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불법 선거운동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2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교실서 마스크 쓰면 벌점' 논란된 한 중학교의 지침지침을 내린 교사는 '학생 지도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라 밝혔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차피 전교조에 의해 백년교육 다 망가졌는데 이런게 뭐가 문제람.헐~ 대재앙 책임을 얍삽하게 교사나 학생한테 돌리지 말고 문치매에게 돌려라... 자신은 마누라 데리고 먼지폭탄 피해 딸이 사는 동남아로 피신... 학교다닐때도 학교에서 히터 같은 것도 교무실이랑 교장실 엄청 틀어대면서 교실은 안틀어주고 담요 덮고 있으면 벌점준다고 하고, 심지어는 체육복도 교실에서 일반 수업시간에 입지 말라고 그랬었지... 교사들은 그냥 지들이 보기 좋으면 됨... 그러니 마스크도 못쓰게 하지.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스크 쓰면 벌점?”…공기청정기 없는데 어쩌나■ '마스크 쓰면 벌점?'..공기청정기 없는데 어쩌나? 어제(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 학부모가 올린 글인데요.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 아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공기청정기 없으면 마스크 써야지 또한 미세먼지 심하면 휴교한게 맞다 아가리 진보새키들이 잡고 있는 행정처 수장놈들 미세먼지 해결 절대 못해 대재앙 책임을 얍삽하게 교사/학생들한테 돌리지 말고 문치매에게 물어라... 자신은 마누라 데리고 먼지폭탄 피해 딸이 사는 동남아로 피신해도 촛불매체들은 물개박수나 치나... 공기청정기설치하려고 문재인정부가 미세먼지예산60억전액삭가뫈자유당도비판해주세요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세먼지 마스크 쓰면 벌점 주겠다” 황당한 중학교“교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쓰면 벌점 주겠다” vs “공기청정기 없는 교실에서 마스크도 쓰지 말라는 건 납득이 안 된다” 계획대로 착착 잘 진행 되고 있다. ㅎㅎ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세먼지 마스크 쓰면 벌점 주겠다” 황당한 중학교“교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쓰면 벌점 주겠다” vs “공기청정기 없는 교실에서 마스크도 쓰지 말라는 건 납득이 안 된다” 계획대로 착착 잘 진행 되고 있다. ㅎㅎ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실서 마스크 쓰면 벌점' 논란된 한 중학교의 지침지침을 내린 교사는 '학생 지도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라 밝혔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차피 전교조에 의해 백년교육 다 망가졌는데 이런게 뭐가 문제람.헐~ 대재앙 책임을 얍삽하게 교사나 학생한테 돌리지 말고 문치매에게 돌려라... 자신은 마누라 데리고 먼지폭탄 피해 딸이 사는 동남아로 피신... 학교다닐때도 학교에서 히터 같은 것도 교무실이랑 교장실 엄청 틀어대면서 교실은 안틀어주고 담요 덮고 있으면 벌점준다고 하고, 심지어는 체육복도 교실에서 일반 수업시간에 입지 말라고 그랬었지... 교사들은 그냥 지들이 보기 좋으면 됨... 그러니 마스크도 못쓰게 하지.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스크 쓰면 벌점?”…공기청정기 없는데 어쩌나■ '마스크 쓰면 벌점?'..공기청정기 없는데 어쩌나? 어제(6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 학부모가 올린 글인데요.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 아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공기청정기 없으면 마스크 써야지 또한 미세먼지 심하면 휴교한게 맞다 아가리 진보새키들이 잡고 있는 행정처 수장놈들 미세먼지 해결 절대 못해 대재앙 책임을 얍삽하게 교사/학생들한테 돌리지 말고 문치매에게 물어라... 자신은 마누라 데리고 먼지폭탄 피해 딸이 사는 동남아로 피신해도 촛불매체들은 물개박수나 치나... 공기청정기설치하려고 문재인정부가 미세먼지예산60억전액삭가뫈자유당도비판해주세요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00억 날린 YG 주식 '더 떨어진다'…'공매도 과열종목' 지정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가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1일 하루 만에 14% 폭락했다. 버닝썬과 YG기획사에대한 강력하고 철저한 수사를해서 엄중처벌하고 유착된 국세청ㆍ구청 공무원들도 찾아내서 구속파면하고 범죄수익은 버닝썬과 기획사모두 전액 몰수하고 국세청도 강력한 세무조사와 검찰고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야 또다시 돈이면 마약ㆍ성매매ㆍ강간을 일삼는 이런것들을 ☆☆☆잿밥에더신경가있는넘둘.잘딨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