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이후 북한이탈주민은 매년 1000여 명이 입국했다. 근래 코로나19로 북한 내 국경 수비가 강화되면서 줄어들긴 했지만, 이탈주민 입국은 지난 3년간 300여 명에 달했다. 현재 탈북학생 재학생도 2000여 명이 넘는다. 탈북학생은 '북한 또는 중국 등 제3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입국한 후 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를 말한다.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탈북학생 학업 중단율은 지난 2008년 이전 10.8%에 달했다. 10명 중 1명 이상이 도중에 학업을 멈췄다는 얘기다. 그러다 2010년 갑자기 4.9%대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1.6%로 감소했다.그는"2009년 들어 일선 학교에 탈북학생을 밀착 지원해달라는 교육 당국의 구체적 요구와 지원이 시작됐다"며"학업 중단율이 급격히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은 일선 교사들의 탈북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었다"고 말했다.
강의는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 교사의 실제 지도사례를 소개로 이어졌다. 김혜정 인천 약산초등학교 교사는 멘토 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멘토링 준비, 멘토링활동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 교사는"멘토링 이후 한국어 능력 향상으로 수업 의욕이 생겼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이 높아져 학교생활에 잘 적용했다"고 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해야 합니다. 또 지도내용과 결과를 누적 기록하고 이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생과 담임교사와 함께 멘토풀을 조성하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윤제희 드림학교 교사는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도 사례를 소개했다. 드림학교는 2003년 하늘꿈학교로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다. 윤 교사는 ▲학급별 체험활동 ▲선후배 간 한국어 멘토링 ▲한국어 관련 행사 ▲한국 문화 체험 ▲진로활동과 독서지도 요령 등 사례를 설명했다.
김대성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교사는 충남교육청의 '맞춤형 탈북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탈북학생과 멘토 교사 간 1:1 결연을 통한 개인별 교육활동 지원 사업으로 매년 신청을 받아 ▲학습 ▲심리 회복 ▲문화 체험 ▲진로·직업 분야를 지원한다.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처음 탈북학생 멘토링을 맡게 돼 심적 부담이 컸는데 오늘 연수로 자신감도 얻고 마음도 홀가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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