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도시 봉쇄"등 주장갈팡질팡한 아베보다 높은 평가 지난 2017년 도쿄도의회 선거 때 불었던 ‘고이케 바람’이 다시 불어닥칠 조짐이라는 것이다.크루즈선의 갈팡질팡 대응, 부진한 코로나 검사 실적, 오락가락했던 학교 휴교 방침 등으로 고전했던 아베 신조 총리와는 대조적으로 고이케에 대해선 일본 사회가 후한 평가를 하고 있다.지난달 25일 생방송 회견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도시 봉쇄'를 해야 할지 모른다"며 ‘감염폭발 중대국면’이라고 쓰인 종이를 흔들어 화제를 낳았다. 같은 달 30일 회견에선 “젊은이들은 가라오케, 라이브하우스, 중년분들은 바, 클럽 등 접객을 받는 식당 출입을 당분간 피해달라”고 술집의 영업 형태를 구체적으로 열거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2017년 도의회 선거에선 '도민 퍼스트'라는 당을 이끌며 도의회 제1당을 쟁취했다.이후 중앙 정치 무대에서 존재감을 잃었던 고이케 지사가 신종 코로나 대응을 지렛대로 과거의 기세를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고 산케이 신문은 평가했다. 산케이는"올 7월 도지사 선거에서 독자 후보를 내려던 자민당 도쿄도 지부도 '최전선에서 국난과 맞서고 있는 수장과의 대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고이케 지사를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지난 2017년 7월 2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겸 당시 도민 퍼스트회 대표가 당선이 확정된 후보자 이름 위에 당의 상징 색깔인 초록색 리본을 달아주고 있다.[AP=연합뉴스]실제로 춘분의 날이 포함된 지난달 20~22일 3일 연휴 때 고이케가 외출자제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는"최근 도쿄에서의 감염자 급증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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