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재 전 세계 208개국·자치령 등에서 130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른바 ‘코로나 청정국’으로 불리는 나라가 10여개국으로 줄어들었다.이로써 한때 ‘코로나 청정 대륙’으로까지 불리던 아프리카에서도 54개국 가운데 51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보고되지 않은 아프리카 국가는 남부의 산악 왕국 레소토와 섬나라인 코모로·상투메프린시페 등 3개국뿐이다. 사실상 아프리카 전역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프리카연합 집계에 따르면 5일 오전 기준 아프리카 전역에서 누적 확진자는 8536명, 사망자는 360명이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환자·사망자 숫자가 한국보다 적은 규모이지만, 그만큼 아직까지 본격적인 확산 단계가 아니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아프리카는 의료시스템과 보건 환경이 열악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경우 피해가 극심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코로나19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코로나 청정국’으로 남아 있는 나라들은 ①의도적으로 환자를 숨기고 있거나, ②진단검사 역량이 부족해 환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거나, ③진짜 환자가 존재하지 않는 국가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