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 통과로 타협과 절충으로 이뤄낸 '협치'의 싹이 또다시 거대 야당의 폭주로 꺾이고 말았다고 비판했습니다.당내에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특검 찬성 여론의 민의는 존중해야 하지만, 채 상병 사건의 본질은 '일탈한 정치 군인'을 국방부 지휘권자가 바로잡은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네, 민주당은 대통령의 특검법 수용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여권이 같은 구호로 내건 현수막만 수만 장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대통령이 범인이 아니니,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홍익표 원내대표도 '죽음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는 나쁜 정치'라는 대통령실의 입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또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해, 국정 쇄신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으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 결과를 두고 당이 친명 독주체제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에, 선거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당내 선거 역시 당원과 당선된 의원들이 판단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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