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고령이다라고 짚어주셨는데 지난주에는 SNS에 찰스 국왕이 서거했다, 이런 정체 불명의 메시지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메시지가 한번 SNS에 오르면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건 순식간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가짜 뉴스로 드러났고 영국 정부는 다른 나라가 배후에 있다, 이렇게 의심도 하나 봅니다.
◆문희정>지금 보니까 영국 정부가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과 이런 나라들, 서방 국가에 일명 적대적인 입장에 서 있는 나라들이 가짜 뉴스를 퍼뜨린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유럽을 비롯해서 서방 국가의 선거에 러시아, 중국, 이란 이런 적성국들의 사이버 공격들이 워낙 빈번하기도 했었고요. 실질적으로 선거 때가 되면 항상 이것부터 경계할 정도로 얘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영국 왕실 관련해서 이 나라들이 앞장서서 이런 가짜뉴스 의심스럽게 퍼뜨린 것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관련해서 아마도 구체적으로 증거를 공개를 하지 않을까. 아직까지는 증거가 공개된 건 아닌데요. 의심 수준에서. 그런데 영국 정부의 입장에서도 더 이상 왕실과 관련된 이런 음모론이나 가짜 뉴스가 퍼지는 것을 확산을 막아야 되는 입장에서 이런 얘기를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일종의 경고의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앞서 왕실이 이런 세세한 국왕이라든지 왕세자빈의 건강 정보를 공개하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다라고 짚어주셨는데 그렇습니다. 비밀주의를 계속 유지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영상도 공개를 하고요. 정면 돌파에 나선 모양새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문희정>불평하되 설명하지 않는다라는 게 왕가의 불문율이었잖아요. 그런데 시대가 달라졌어요. 앞서서 단 2개월 정도 모습을 안 보였다고 온갖 음모론과 억측이 난무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사실은 영국 왕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이거 왕실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데? 그러다 보니까 변화된 시대에 맞춰서 오히려 어느 정도까지는 공개를 하는 모습이 왕실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데 훨씬 유리하겠다는 판단을 한 것 같고요. 실제로 예전 같은 경우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임신했을 시대에도 그냥 흥미로운 상태에 있다라는 표현.◆문희정>그렇죠.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 정도까지 표현을 했다는 거죠. 그런데 만약에 지금 흥미로운 상태에 있어요라는 표현을 왕실 홍보부서에서 썼다 그러면 많은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별로 흥미롭지 않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을 경험하고 나니까 이제 조금은 바뀌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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