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신규 예·적금 상담을 받고 있다. 최근 SC제일은행은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3.2% 연이율을 제공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만난 한모씨의 말이다. 한씨는 기존 정기예금을 최신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이익일지 알아보러 오랜만에 은행을 찾았다."전에 연 1%대 후반 이율로 가입한 3년짜리 예금 만기가 1년 더 남았지만 금리 인상 뉴스가 자주 나오고 은행도 이자를 더 준다니까 마음이 기울었죠."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 봤다. 모바일로 웬만한 은행 업무는 볼 수 있는 시대, 하필 장맛비에 돌풍까지 분 날이라 허탕을 짚나 싶었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분위기가 달라졌다. 10분에 한 명꼴로 들어오는 손님에게 일일이 방문 목적을 물었더니 대부분"예적금 상품 상담"이라고 답했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 부장은 이날"금리 이벤트 시작 전에 비해 정기예금 신규 건수가 138% 이상 증가했다"고 귀뜸했다. 기자가 방문한 본점뿐 아니라 전국 영업점을 합친 규모다. 그는"비대면 정기예금 신규 가입 건수도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2040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공간도 역머니무브가 대세다. 예적금 특별판매 시작 시간에 맞춰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광클'하는 신풍속까지 생겼다. 한 지역 신협의 연이자 6% 정기적금에 가입한 누리꾼의 후기는 이렇다."0시 넘어서 바로 가입했는데 앱이 이렇게 버벅거릴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티켓팅하는 느낌!"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BBCNewsKorea_u - 🏆 7.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