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점토층이 보인 건 위험 신호였는데 지질 조사를 안 했거나 결과를 무시한 탓이라며 안전불감증이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삼표산업 직원들이 취재진은 물론 일부 의용소방대원들의 출입까지 막아선 겁니다.단층 사이에 점토층이 충전된 가운데 점토층 위에 얹혀져 있던 암반이 채석장의 진동에 영향을 받아 붕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수곤 /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 점토는 미끌미끌해가지고요. 위에 암반이 얹혀져 있거든요. 그러니까 미끄럼타고 내려오니까 상당히 위험해요. 그런데 그걸 충분히 지질 조건을 모르고 그 밑에다가 화약 공사를 하니까 그게 그대로 무너진거죠. 즉 화약에 불이 붙는데 거기다가 기름을 부은 거나 마찬가지죠.]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은 레미콘 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가 약 930명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입니다.같은 유해 요인의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의미합니다.노동부 근로감독관 8명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관련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를 수습하면서 재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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