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걷·쓰'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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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기본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1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프로젝트' 강연회가 있었다. 가자마자 책을 만들어 주는 건 아니고 3주간 총 3회 차의 수업에 모두 참석한 학부모에 한해 심화반에 수강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했다.

물건 하나 사려면, 최대한 싼 값으로 최대한 좋은 거 사겠다고 인터넷 바다를 헤엄치는 나를 보고 남편이 말했다."이 세상에 싸고 좋은 물건은 없어. 차라리 아무거나 얼른 사고 그 시간에 다른 걸 해." 그때는 남편의 말이 잔소리처럼 들렸다. 오히려 알아보기 귀찮다며 누가 봐도 똑같은 물건을 비싸게 사는 게 일상인 남편이 바보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 나도 내가 생각하던 그런 바보가 됐다. 몇 푼 더 싸게 사겠다고 휴대전화를 오래 붙잡고 있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런 노동이 만사 귀찮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때의 신랑 말대로 꼭 필요한 게 있음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얼른 사고 그 시간에 내가 해야 할 다른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편을 택한다. 신랑~당신이 진정 현명한 사람이었네. 역시 시간이 금이네 하면서.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강연장이 있는 시청 겸 도서관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연설이 있었다.

교육감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맨발 걷기의 열풍이 꼭 개인의 인식 변화나 미디어의 영향뿐만은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책적으로 읽·걷·쓰를 외치며 걷기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나아가 동네 곳곳에 걷기 좋은 길과 공원을 조성하고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까지 업그레이드하니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스레 걷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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