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배터리 R&D에 집중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써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취업 한파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기업들도 인력 수급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연초에 채용계획을 확정한 비율은 2022년 73%에서 지난해 72%, 올해 67%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들은 인공지능이나 로봇 등 기업 내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의 연구개발에 투자비용을 쏟고, 미래 성장동력 부문의 인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신사업 발굴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삼성은 자립준비 청년들의 주거·정서 안정뿐 아니라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삼성희망디딤돌 2.0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LS그룹은 매년 인재 1000여 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주로 경력직을 채용해온 지주회사 LS도 2022년부터는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그룹의 인재 육성 요람인 LS미래원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희대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정규 학위 과정인 LS MBA를 운영 중이다. 효성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2023년 상·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해 지주사와 효성티앤씨 등 6개 계열사에서 400여 명을 고용했다.LG는 AI 인재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초 교육부터 실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높은 수준의 AI 전문가 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매년 3만명에 달하는 청소년을 위해서는 LG디스커버리랩을 통해 AI 무상교육을 진행 중이다. 산학 연계 프로그램 또한 확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SW 해커톤 대회'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 'SW 알고리즘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W 해커톤 대회는 대학생 대상 SW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성과가 뛰어난 팀을 선정해 추후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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