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20일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사실과 후임으로 조제 모리뉴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감사는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라며 사의를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을 배웠다”며 “당신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고 작별을 고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대부분 A매치 일정을 소화 중인 상황에서 감독의 경질과 선임이라는 중대한 소식을 급작스럽게 듣게 됐다. 손흥민 역시 19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치른 뒤 팀으로 돌아가기도 전에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에 이어 모리뉴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하게 됐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포체티노 감독 재임 당시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체제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첫 결승 진출을 이뤘고, ‘월드베스트 11’와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이날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우리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하나인 모리뉴와 함께하게 됐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고 팀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으며 훌륭한 전술가다. 또한 그가 지도한 모든 구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우리는 그가 토트넘에 에너지와 믿음을 가져다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토트넘은 이날 모리뉴 감독과 2022-2023시즌동안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과의 계약으로 모리뉴는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지 11개월 만에 EPL 팀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어야 할 모리뉴 감독은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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