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이켜 보면 저야말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던 사람이었다. 선거 과정 중 그 자괴감에 몇 번을 뿌리치고 연을 끊고 싶었다”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겪는 과정 중 어디선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누차 저를 그 XX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그래도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참아야 한다고 크게 ‘참을 인’ 자를 새기면서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니고 목이 쉬라고 외쳤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15일자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국민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매일경제 등은 이 소식을 1면에 다뤘다. 이날 신문을 발행하지 않은 한겨레를 제외한 종합일간지와 매일경제·한국경제 등은 일제히 이 사태에 대한 사설을 썼다. 대부분 신문이 이 전 대표를 향해 자제하라면서도 윤핵관 역시 2선 후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조선일보는 1면 기사에서 현 사태를 ‘이준석 리스크’라고 표현하며 “먼저 이 전 대표는 오는 17일 법원의 가처분 심리를 앞두고 그야말로 전면전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 첫 단추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의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 전 대표는 법원 결정을 앞두고 여론전을 펴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 내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은 토요일 낮에 열렸지만, 공중파와 종편 등 유튜브 생방송 조회 수를 합치면 200만회를 넘었다”고 보도했다.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대부분 신문은 이 전 대표의 기자회견 당시 발언이 거칠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이 전 대표는 성 비위 의혹으로 당 윤리위 징계를 받은 뒤 비대위 출범으로 대표직에서 밀려났다.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징계가 이뤄진 점, 지도부 해체와 비대위 출범 과정에 논란이 적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억울했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가 몸담았던 당과 대통령을 향해 화살을 마구 쏘는 것은 당 대표 출신이 해선 안 될 일이다.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찬 감정풀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문들은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성비위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한국일보는 사설에서 “그는 정작 이 모든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성상납 및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선 말이 없다. 당 윤리위의 ‘품위손상’ 징계 사유였음에도 성찰이나 반성이 없는 모습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경향신문도 사설에서 “이 대표는 회견 중 청년 호남을 거론하다 눈물을 흘렸다. 분노의 의미라고 했지만, 그간 젠더 세대를 갈라쳐 상처 주고 성비위 의혹으로 수사받는 그이 눈물에 감동은 없다”고 비판했다.
개노무시키. 선당후사? 먼저 니 당근 성접대 받고, 후에 사례금까지 챙겼다는 뜻이겠지? 좌상호가 널 아직도 탐내고 있던데? 거기 가서 발 뻗어봐라
대국민 사기꾼
국민밉상을 왜 자꾸 보도하나요? 꼴도 보기싫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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