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등 더위가 일찌감치 찾아온 데다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면서 패션업계에선 냉감 의류 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기능성 소재에 강점을 갖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발빠르게 냉감 의류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야외활동뿐만 아니라 출퇴근 복장 등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감, 소재감을 가진 상품을 내놨다.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에 따르면 글로벌 냉감 소재시장 규모는 2020년 19억9000만달러에서 2025년 34억4000만달러까지 커질 전망이다.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셈이다.
현재 글로벌 냉감 소재시장은 쿨코어, 알스트롬뭉쇼, 폴라텍, 난야플라스틱, 텍스-레이, 아사히카세이 등 글로벌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엔 한국 기업도 냉감 소재 생산량을 늘리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2017년 일찌감치 냉감 소재시장에 진출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작년부터 냉감 폴리에틸렌 브랜드 '포르페'의 생산량을 2배 늘렸다. 휴비스는 침구류에 주로 쓰이는 냉감 폴리에틸렌 '듀라론-쿨'을 2021년에 출시한 뒤 지난해 생산능력을 3배 이상 늘렸다. 올해는 의류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냉감 의류를 선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K2다. K2는 2022년 냉감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의류 '코드텐'을 선보인 뒤 꾸준히 상품군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25%나 성장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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