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죽고싶지 않다' 낙서 뒤…구더기 뒤덮인채 발견된 국가유공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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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고독사 현장 이야기를 전합니다.\r고독사 경찰 책

홀로 숨진 80대가 남긴 쪽지 “미안합니다” 2015년 여름 부산 시내 한 임대아파트. 폴리스라인을 걷어내고 권종호 영도경찰서 경위가 집 안으로 들어섰다. 홀로 살던 80대 노인이 숨진 현장이다. 3일 이상 지나 발견돼 ‘고독사’에 해당한다. 권 경위는 100곳 넘는 고독사 현장을 겪는 동안 이토록 ‘깨끗한’ 현장을 본 건 처음이었다고 한다. 악취가 심했지만, 집 안은 잘 정돈돼있었다.유품을 확인하던 중 장롱 밑에서 발견한 쪽지를 보고 의문이 풀렸다. 쪽지엔 ‘먼저 떠난 아내에게 갑니다. 미안한 마음에 집을 치워주실 분께 밥값을 남깁니다. 아내 옷을 준비했는데 수고스럽지만 태워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동봉된 돈은 10만원. 이웃에 따르면 금실 좋고 친절한 노부부였다는 이들에겐 자식이 없었다. 망자는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됐다. 권 경위는 “임종을 앞둔 어르신이 손수 집 안을 깨끗하게 정리했던 것 같다.

구청장과 복지담당자를 만나"고독사 현장에 가보자"고 읍소했지만,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 권 경위는 “고독사 예방 대책을 생각해 전국 지자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제안한 적도 있지만, 답신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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