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192석을 얻어 압승했다. 이로써 22대 총선은 정권 심판 선거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통상 정권 중반기에 열리는 선거는 '정권 평가'의 성격이 강하지만, 이번처럼 강하게 정권 심판 바람이 불었던 적은 없었다.
다만 이번에 정권 심판론이 강했던 건 나라 경제나 민생, 물가 등이 정말 문제가 많고,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고, 국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켜켜이 쌓여서 국민들에게 불만이 누적됐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이런 식의 국정 운영을 볼 수 없다는 국민들의 열망이 모여서 나온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그렇죠, 3월 10일 이종섭 대사가 출국해요. 3월 10일 이전 여론조사와 이후 여론조사가 확연하게 바뀝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는 과정부터 논란이 시작됐지만, 대통령이 이를 철회하거나 보류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걸 밀어붙이면서 민심이 폭발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4일에 조국혁신당이 출범한 것도 결정적 장면이었죠.""민주당 공천이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보긴 힘들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심판론이 거셌기 때문이지 본인 때문에 선거에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또 그렇게 생각하는 지지자도 있을 것이고요. 본인이 기회를 얻어 재기하려고 노력할 테고 그게 아마 전당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먹힐지 아닐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일단은 비윤계가 살아 돌아왔다는 건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친윤계도 살아 돌아온 사람이 있지만 상당수는 영남이에요. 그러나 비윤 같은 경우에는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본인의 경쟁력을 입증한 거잖아요. 그럼 비윤들은 이제 할 말이 있는 거죠.
하지만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똑같은 보폭으로 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민주당은 거대 정당이고 그렇게 되면 중도층에서 또 욕을 많이 먹기 때문에요. 한동훈 특검을 발의한다고 했을 때, 완전히 반대할 수도 없지만 이것을 최우선 과제로 같이 추진하기는 힘듭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