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찬 기자=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벌어진 반정부 유혈 시위로 현지 공항에 발이 묶였던 승객들이 1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1.13 saba@yna.co.kr
13일 오후 10시 26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D 게이트 앞. 상기된 얼굴로 입국장에 들어선 회사원 이동현씨는 알마티에서 겪은 일을 설명해달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내 목소리를 떨었다.여객기는 지난 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도착해 다음 날 한국으로 되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대가 공항을 기습 점거하면서 승객·승무원 77명과 함께 공항에 계류됐다.그는"공항에 도착하니 폭도들이 활주로까지 들어왔더라. 기장이 회항을 하려 했는데 공항과 연락이 안 돼서 그냥 다 내리게 됐다"며"공항버스를 타고 바퀴가 부서질 정도로, 전속력으로 소방서로 이동해서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이씨는"총소리가 한 5일 동안은 계속 나더라.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