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시위' 카자흐서 8일 만에 탈출…교민 등 47명 무사 귀환 | 연합뉴스

2022-01-14 오전 1:06:00

카자흐 탈출 교민 47명 무사 귀환…'곳곳서 총성에 약탈'

카자흐 탈출 교민 47명 무사 귀환…'곳곳서 총성에 약탈'

(영종도=연합뉴스) 조다운 기자='호텔 밖에서 총소리도 계속 들리고, 언제 또 피신해야 할지 모르니까 2∼3시간밖에 못 잤습니다. 그런데 오...

(영종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벌어진 반정부 유혈 시위로 현지 공항에 발이 묶였던 승객들이 1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1.13 saba@yna.co.kr카자흐스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휩쓸려 알마티 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 여객기와 승객·승무원 47명이 이날 오후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출장 차 알마티 방문했다가 시위에 휩쓸렸다는 이씨는 굳은 표정으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씨는"총소리가 한 5일 동안은 계속 나더라. 거리에서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이 속출하니까 호텔에서도 창가에서 떨어지라고 했다"며"문을 다 걸어 잠그고, 불빛이 새 나가지 않게 종일 불을 꺼둔 채로 지났다"고 말했다.이후 카자흐스탄 정부가 알마티 국제공항 통제권을 되찾고 공항 운영을 재개하면서 교민과 승무원 등 47명은 이날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현지에 남편을 두고 잠시 귀국했다가 이날 귀국하는 지인을 마중 나온 교민 변모(46)씨는"카자흐스탄에서 16년째 남편이랑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연락이 끊겨서 남편이 정말 죽은 줄 알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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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13 saba@yna. [기자]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던 지난 5일.co. 알마티 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공항까지 난입한 시위대로 발이 묶였습니다.kr (영종도=연합뉴스) 조다운 기자="호텔 밖에서 총소리도 계속 들리고, 언제 또 피신해야 할지 모르니까 2∼3시간밖에 못 잤습니다. 그러나 이번 '최종 시험발사' 때는 김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며 해당 무기가 완성됐음을 보여줬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데리러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이동현 / 알마티발 귀국 승객 : 급하게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4km 정도 공항 끝으로 급하게 전속력으로 이동했어요, 차가 부서질 정도로. [이동현 / 알마티발 귀국 승객 : 급하게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4km 정도 공항 끝으로 급하게 전속력으로 이동했어요, 차가 부서질 정도로. 그제야 안심을 했죠." 13일 오후 10시 26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D 게이트 앞. 알마티를 빠져나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승객들도 시위대에 밀려 호텔로 피신했습니다. 상기된 얼굴로 입국장에 들어선 회사원 이동현(57)씨는 알마티에서 겪은 일을 설명해달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내 목소리를 떨었다. [고원기 / 알마티발 귀국 승객 : 원래는 5일, 6일에 출국하려고 했죠.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휩쓸려 알마티 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 여객기와 승객·승무원 47명이 이날 오후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다. (공항에) 갔다가 시위대 들이닥쳐서 호텔로 피신하고 그랬죠. 올해도 8차 당대회에서 밝힌 계획대로 국방력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한 측면이 커 보인다.

광고 여객기는 지난 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도착해 다음 날 한국으로 되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대가 공항을 기습 점거하면서 승객·승무원 77명과 함께 공항에 계류됐다. 창밖에서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는 참혹한 현장을 지켜보며 쪽잠으로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창밖에서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는 참혹한 현장을 지켜보며 쪽잠으로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출장 차 알마티 방문했다가 시위에 휩쓸렸다는 이씨는 굳은 표정으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공항에 도착하니 폭도들이 활주로까지 들어왔더라. 짐을 싸 놓고 자고 그랬어요, 그냥. 기장이 회항을 하려 했는데 공항과 연락이 안 돼서 그냥 다 내리게 됐다"며"공항버스를 타고 바퀴가 부서질 정도로, 전속력으로 소방서로 이동해서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두세 시간씩 자고 그랬어요. 다만 통일부는 이번 김 위원장의 참관 행보에 대해"과거 사례를 보면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하는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다양하게 있어 왔다"며"관련 의도를 단정하지 않고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종합적인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당국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안전한 호텔로 이동했지만, 위험한 상황은 이어졌다고 한다.]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가까스로 한국과 문자로 교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씨는"총소리가 한 5일 동안은 계속 나더라. 거리에서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이 속출하니까 호텔에서도 창가에서 떨어지라고 했다"며"문을 다 걸어 잠그고, 불빛이 새 나가지 않게 종일 불을 꺼둔 채로 지났다"고 말했다.] 이번 귀환 항공편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47명이 탑승했습니다.] 이번 귀환 항공편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47명이 탑승했습니다. 알마티 시청사 난입하는 물가 급등 항의 카자흐 시위대 (알마티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연료 가격 폭등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시청사로 몰려가 난입을 시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새해 연초부터 연료 가격을 포함한 주요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번져 이날 내각이 총사퇴하고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항공사 측과 알마티 한국총영사관, 그리고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졌습니다.1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2022. 덕분에 삼엄한 유혈사태를 뚫고 안전하게 알마티를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1. YTN 김혜은입니다.6 leekm@yna.co.co.co.kr 이후 카자흐스탄 정부가 알마티 국제공항 통제권을 되찾고 공항 운영을 재개하면서 교민과 승무원 등 47명은 이날 귀국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kr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입국장에 들어선 교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처음 겪어본 난리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co. 카자흐스탄에서 1년간 선교 활동을 하다가 귀국한 백모(42)씨는"시내 곳곳에 약탈당해서 부서진 건물이 많다.kr. 가전제품·귀금속 매장이 특히 큰 피해를 보았다"며"저는 비교적 시골에 있었는데도 사재기가 심해 식료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현지에 남편을 두고 잠시 귀국했다가 이날 귀국하는 지인을 마중 나온 교민 변모(46)씨는"카자흐스탄에서 16년째 남편이랑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연락이 끊겨서 남편이 정말 죽은 줄 알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시위대가 마트를 노린다는 소문이 있어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정작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당 비서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어제는 군인들이 다짜고짜 밥을 달라고 해 공짜로 줬다"며"이 피해를 어디다 하소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교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외교당국에 감사를 표했다. 백씨는"위기 상황에서 이렇게 빨리 대처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며"대한민국 외교력에 크게 감탄했다. 외교부와 영사관에 감사드린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씨 또한"먹을 것과 의약품을 지원해주신 교민분들,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들을 지켜준 알마티 영사님께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kr.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47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은 택시 등 교통수단을 오후 10시 50분께 대부분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를 한다. 알마티 총영사관에 집결하는 승객들 (알마티=연합뉴스) 김상욱 통신원=반정부 유혈 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대사관 근무자 가족과 승객, 승무원들이 이날 알마티 총영사관에 집결,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짐을 싣고 있다. 2022.

1.13 photo@yna.co.kr allluck@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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