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망언으로 한·미·일 3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국제적 비판에 맞서 새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시각으로 이달 4일 '하버드 로스쿨'에 실린 '태평양전쟁에서의 성매매 계약: 비평가들에 대한 답변'이 그것이다. 작년 논문인 '태평양전쟁에서의 성매매 계약'에 대한 비판에 응답하는 형식의 글이다.새로운 논문에서 그는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들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자신이 강조하는 부분에 비판이 집중되지 않고 다른 데로 관심이 쏠렸다고 불만을 표시했다."대부분의 비판자들이 계약 조건에 관한 나의 분석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자신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관해 분석했는데도 그런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덜 집중됐다는 것이다."그 대신에 일부 비판자들은 내가 실제적인 매춘 계약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라고 그는 말한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인 고노 담화를 근거도 없이 부정한다는 것은 이 문제에 관한 한 그가 학문적 마인드를 갖추고 있지 않음을 드러내는 것이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고노 요헤이 내각관방장관이 발표한 이 담화는"위안부의 모집에 관해서는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가 주로 이를 맡았으나, 그런 경우에도 감언·강압에 의하는 등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모집된 사례가 많았으며 더욱이 관헌 등이 직접 이에 가담한 적도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시인한다.고노 담화는 외형상의 형식에 관계없이 실제로는 강제 연행이 많이 일어났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이 담화를 폐기하고 싶어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담화는 현재까지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위안부 문제의 실상에 가장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 동원을 공식 인정했다. 그런데도 램지어는 근거도 없이 상반된 주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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