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B양 부모의 신고로 체포됐으며 자택에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발견됐다.A씨는"외로워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는 자택에서 부인과 함께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공무원 출신으로 초등학교 등교 도우미로 근무하기도 했다. 과거 범죄 당시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의 이유로 반복된 성범죄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나 벌금형 처벌에 그쳤다.A씨의 범행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에서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범행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이번에는 실형과 함께 전자발찌 부착 등 엄벌에 처하고 신상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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