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집들이’와 같은 인테리어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배경이 있다. 정중앙에 ‘essential;’이라는 단어가 적힌 TV나 노트북 모니터 화면이다. 마치 과거 TV매장의 화면조정용 컬러바와 같은 용도일까. 아니면 고도의 인테리어용 배경화면일까.
그 정체는 8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었다. ‘essential;’ 채널을 열면 각 주제에 맞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사장님 지금 이 노래 제목 뭐예요? 선곡 맛집 카페에서 들리는 BGM’를 클릭하면 은은한 곡들이, ‘넘어지면 어때? 다시 일어나면 되지! 당신의 열정을 위한 가슴 벅찬 플레이리스트’를 눌러보면 비트 강한 곡들이 이어진다. 각 플레이리스트의 조회수는 평균 10만회가 넘는다. 대략 1시간 정도 연주되는 음악에 빠져 있다 보면 마치 ‘지금, 이 순간’의 내 마음을 읽어내는 AI가 어딘가 있을 것 같다. 놀랍게도 이 채널은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이가영 뮤직PD 총괄 매니저를 필두로 한 NHN벅스 콘텐츠제작팀이 배후에 있다. 시작은 지난 2019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의 유저 큐레이션 서비스인 ‘뮤직PD’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essential;’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 PD를 만났다.“벅스의 유저 큐레이션 서비스인 ‘뮤직PD’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채널이에요. 콘텐츠 관련 부서와 함께 2019년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2020년 4월부터는 벅스 ‘뮤직PD 앨범’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해 벅스 회원이 직접 ‘뮤직PD’가 되는 건데요. 주제를 정한 다음 이에 걸맞은 음악을 선곡하고 ‘뮤직PD 앨범’이라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이를 다른 회원에게 추천하는 유저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음악은 우리들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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