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길 안 나가' 유튜브 댓글도...민노총 간부 '북한 교신' 신호였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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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아무런 대공 용의점이 드러나지 않는 영상과 댓글이었습니다.\r민노총 북한 접선 유튜브

2022년 8월 오토바이 열쇠 없이 시동을 거는 방법을 설명하는 유튜브의 한 동영상 댓글에 달린 글이다. 평범한 동영상에 달린 댓글이지만 이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을 지낸 김모씨가

검찰은 지난 1월 민주노총 본부 압수수색 중 석씨가 보관하던 암호키를 확보한 덕분에 90건의 지령문과 24건의 보고문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역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중 가장 많은 지령문·보고문이 확보된 사건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석씨는 간첩 통신으로 불리는 스테가노그래피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게시판 등을 활용해 북한 공작원과 지령문과 보고문을 주고받았다. 지령문에 따르면 북한 문화교류국은 ‘본사’, 석씨가 이끄는 조직은 ‘지사’, 민주노총은 지사의 하위인 ‘영업1부’로 지칭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총회장님’으로 표기됐고 석씨는 지사장 자격으로 각종 지령을 받아 민주노총 내 지하조직 구축과 민주노총 간부 포섭 등의 활동을 했다. 석씨는 북한이 지령한 5단계 절차인 ‘친교 관계 형성→사회 부조리에 대한 불만 촉발→사회주의 교양→비밀조직 참여 제안→적극적 투쟁 임무 부여’ 과정을 그대로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씨에 의해 포섭된 김씨는 2017년 9월 캄보디아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했으며 2018년 4월부터는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강원조직’의 지사장을 맡아 별도의 조직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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