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봐도, 안봐도 망한다'···코로나에 개척교회 생사기로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확진자가 속출한 이번 인천 개척교회 연합 집회에서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부흥회를 개최했습니다.

교인 수가 많지 않은 개척교회 등 소형 교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 6월 들어서만 인천 개척교회들을 중심으로 1일과 2일 이틀간 4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 시국에 굳이 주일예배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소형 교회의 상당수는 ‘죽느냐 사느냐’하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기본적으로 재정 상태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교회 차원의 예방 시스템도 열악한 상황이다. 개신교계에서는 교인 수에 따라 초대형 교회, 대형 교회, 중형 교회, 소형 교회로 나눈다. 통상 교인 수 50명 미만을 소형 교회로 본다. 그나마 50명은 많은 편이고, 소형 교회의 교인 수는 대부분 10~20명에 불과하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소형 교회 목회자들은 “예배를 보다가 확진자가 나와도 망하고, 예배를 안 봐도 망하게 생겼다”고 하소연한다. 전국에 있는 교회 수는 약 6만 개다.

개신교의 부흥회에서는 통상 찬양과 통성기도가 쏟아진다. 확진자가 속출한 이번 인천 개척교회 연합 집회에서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부흥회를 개최했다. 개척교회 목회자인 또 다른 K목사는 “조심에 조심을 거듭해야 할 코로나 국면에 부흥회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더라. 부흥회는 하나님께 더 매달리고, 더 하나님 중심으로 가자고 촉구하는 집회다. 훨씬 더 감정적이고 열정적인 집회라 감염과 확산의 위험성이 더 높다”며 “다들 아는 얼굴이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 같다. 5월초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다음에 느슨해진 측면이 있다. 이럴 때 박차를 가해서 종교적 열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모여서 부흥회를 연 조급함 뒤에는 개척교회의 생존에 대한 위기감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만약 현재로선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K목사는 “지금으로선 대안이 없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에 약한 혈액형 있다, 1000명 분석해보니유럽의 과학자들이 DNA와 코로나의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혈액형 A형을 가진 사람들이 코로나에 더 취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의 3일.. '코로나에 약한 혈액형 있다' 하지만 코로나는 피를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연구결과의 신뢰도가 제로(0)에 가까지 않나 싶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임과장,빨간 마티즈 자살)에 연루돼 범죄자가 된 이낙연(전 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메인트윗 참고). 하지만 코로나는 피를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연구결과의 신뢰도가 제로(0)에 가까지 않나 싶다.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용인 신봉동 큰나무교회 사흘새 13명 집단감염…교회 폐쇄5월 31일 전체 신도 32명 중 23명 예배…목사 부부·아들도 확진4일부터 용인·성남·양천·송파·노원 거주 신도들 차례로 감염 실내(교회)서는 입을 벌리면 안 된다(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 '용인 신봉동 큰나무교회 사흘새 13명 집단감염...교회 폐쇄' 실내(교회)서는 입을 벌리면 안 된다(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전 총리)과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메인트윗 참고). 한겨레의 관심요. 교회_감염_지겹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에 ‘정치’가 무기력했던 대구… “상찬 대신 치열하게 과오 되짚어봐야”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를 둘러싼 대구의 혼란이 정치의 공백에서 비롯됐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대구시의 더딘 의사결정이 이어졌고, 이를 견제할 세력이 없다는 우려가 많았다. 토론회로 바이러스 잡나요 감염전문의사들 말씀을 들었다면 우리나라 이정도로 코로나 퍼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방역에 기본은 무조건 차단 입니다 큰문으로 계속 들어오는 바이러스는 그냥두고 안에 들여온 바이러스 차단하겠다? 쑈를 했네요. 100% 문안닫은 사람책임 자국민 총알로 쏴 죽인 전두환이 하고 •추종했던 것들 군법으로 사형시켜야 코로나 대구 토론회 순순환 아닌 후순환. Virus는 환경요인? 예방 즉 선순환이 답. 소극적 예방? 1)사회적 거리두기, 2)손씻기, 3)소독 4)다중다인 시설 피하기 적극적 예방? 대구,경북 환경평가 부터. 공장, 교통량, 쓰레기 통계 필수 코로나 대구 토론회? 소잃고 외양간 안 고치는 격.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