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현 기자=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6회초 키움 공격 1사 상황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뒤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2.11.8 tomatoyoon@yna.co.kr키움 구단은 20일"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새 주장으로 이정후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보통 선수단 투표로 주장을 선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홍 감독은 팀의 중심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힌 이정후를 새 주장으로 지목했다.특히 한국시리즈 준우승이 확정된 뒤 동료들이 눈물을 보일 때도 웃으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줬다.이어"나이와 연차와 무관하게 선수 모두가 편하게 다가와서 이야기하고, 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팀이 한 단계 높은 곳에 올라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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