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힌남노, 대비가 관건… '인간의 노력으로 피해 최소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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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진로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해도 인간의 노력으로 피해 최소화는 가능하다는 게 그간의 경험입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모두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력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이 3일 오전 예측한 남해안 상륙 시점의 힌남노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3m에 이른다.

막판 경로 변경 가능성이 조금은 남았어도 이제는 힌남노 상륙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모두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태풍 진로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해도 인간의 노력으로 피해 최소화는 가능하다는 게 그간의 경험이다.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태풍은 폭우를 동반해 가정 내 하수구, 집 주변 배수구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쓰레기 등으로 막힌 곳은 즉시 뚫어야 한다. 배수구가 제 기능을 못하면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 등 태풍 피해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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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대비 주둥이는 참 쉽지요 어떻게 먹을게 당장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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