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임주혜>저도 좀 안타까운 부분이 사실 성인이라고 하는 단어 자체는요. 어떤 부정적인 의사를 담고 있는 말이 아닙니다. 결국 미성년이 아닌 단계, 그러니까 충분히 본인의 판단에 따라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그런 주체적인 상태를 우리가 성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인데. 성인물, 성인 페스티벌 이렇게 다른 단어와 붙여져서 성인들만 볼 수 있고 성인들만 공유할 수 있는 특히 음란물과 관련된 문화를 총칭하는 용어로 쓰이면서 지금 이번 사안도 문제가 되고 있는 건데. 계속해서 저도 이런 얘기를 전달드리고 있지만 조심스러운 부분이 이게 주최측, 성인페스티벌의 개최하고 있는 주최자 측에서는 기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행사가 2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지금 개최지가 계속해서 옮겨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원 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가 하필 해당 민간행사 개최지가 초등학교 바로 인근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업권이라든가 학생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고. 그다음에는 한강 공원에서 하겠다고 했다가 그 부분도 많은 반발로 무산이 됐다가 지금 강남구에서 개최하겠다고 또 최종적으로 밝힘으로써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고. 굳이 이런 행사를 공개적으로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어떤 여성을 상품화하고 음란물을 조장하는 이런 행사를 개최해야 될 이유가 뭔가 하는 측면이 있는 반면 성인들이라면 성인 인증을 하고 나서 제한된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그런 즐거운 문화인데 이걸 무슨 근거로 행정권이 개최하지 못하게 하느냐 이런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주혜>식품위생법을 보자면요. 풍기문란 행위를 방지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선량한 미풍양속을 해치는 공연, 영화, 비디오 또는 음반을 상영하거나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라는 근거조항이 식품위생법에 보면 마련되어 있는데요. 지금 이 법문 조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풍기문란, 선량한 미풍양속. 사실상 그 자체가 굉장히 모호하다고도 볼 수 있거든요. ◇앵커>그런 비판과 함께 일각에서는 성인이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이런 말이 나오고. 또 여기에 천하람 당선자가 말을 얹었어요. 여성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19금 뮤지컬들을 거론하면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 이런 말을 했단 말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같은 결로 볼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