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없어요' 中 3000만명 독신男된다…남아 선호 사상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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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선호 사상의 영향으로 장기간 성비 불균형을 겪은 중국에서 3000만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해 피동적 독신이 될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경제관찰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구학회 부회장인 위안신 난카이대 교수는 최근 한 언론 매체 인터뷰에서 '지난 40년간 중국은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겪었다'며 '이로 인해 3000만명 이상의 남성은 중국 여성을 아내로 맞이할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출생 성비가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고, 자연스럽게 해소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국가 통합의 관리 모델을 통해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아 선호 사상의 영향으로 장기간 성비 불균형을 겪은 중국에서 3000만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해 피동적 독신이 될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경제관찰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구학회 부회장인 위안신 난카이대 교수는 최근 한 언론 매체 인터뷰에서 “지난 40년간 중국은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겪었다”며 “이로 인해 3000만명 이상의 남성은 중국 여성을 아내로 맞이할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이후 한 자녀만 허용하는 산아 제한 정책과 남아 선호 사상의 퇴조로 2021년 108.3까지 떨어졌지만, 성비 불균형은 여전한 상황이다.이는 이 기간에 태어난 남성 가운데 적어도 3000만명 이상이 중국 내에서는 배우자를 찾지 못해 원치 않는 독신으로 지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위안 교수는 분석했다.

위안 교수는 “이런 상황은 남성들이 배우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면서 ‘차이리’ 등 결혼에 드는 비용이 증가하고, 안정적인 가정 유지가 도전을 받게 돼 이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생리적 욕구를 해소하려는 독신 청장년기 남성들로 인한 치안 사건으로 사회적 안정을 해치고, 배우자나 후손이 없는 이들의 불안정한 노후 생활이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출생 성비가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고, 자연스럽게 해소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국가 통합의 관리 모델을 통해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작년 혼인 건수는 683만건으로 전년보다 80만건 줄면서 9년 전인 2013년보다 절반가량 급감했다.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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