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반드시 메달을 따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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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반드시 메달을 따오겠습니다' 박신영_서산시_사격팀_감독 서산시청 충남체육회_사격_감독 발터사_총기 한서대_사격팀_감독 최미향 기자

14살 어린나이에 사격에 입문하였지만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방황을 했던 서산시청 사격팀 박신영 감독. 하지만 자신을 가르치던 감독님 덕분에 다시 일어나 결국 4년 전액 국비 장학생으로 한국체대에 스카우트됐다.지난 8일 만난 박 감독은"나의 신념은 걷는 자만이 앞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2022년 아시안게임과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기필코 메달을 획득하여 코로나로 힘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강한 다짐을 내비쳤다."충남 연기군 조치원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자란 저는 유복한 가정에서 엄격하신 부모님의 가정교육으로 무탈하게 성장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언론사 근무하시던 아버님의 본사 발령으로 서울로 올라갔고 대학 졸업 때까지 줄곧 서울에서 생활했습니다.

사격은 시공간적으로 안정된 폐쇄기술의 특성이 있는 대표적 기록경기입니다. 따라서 그만큼 심신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특히 선수는 자기 자신을 믿는 효능감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 속에는 이미 이러한 요소들이 갖춰진 듯합니다.""힘들었다기보다는 흔들린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사격부에 들어가 꿈에 부풀던 5월이었죠. 출근하시던 아버님께서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눈부신 5월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평온했던 우리 집은 삽시간에 쑥대밭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이후 2학년이 되던 해, 보다 못한 감독님께서 저희 집에 찾아와 오랜 시간 끝에 어머니를 설득시켰지요. 그러면서 방황하던 저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마음을 추스르고 온전히 사격에만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더 이상 흔들리면 안 되겠다는 강한 의지도 한몫했고요.

"제 나이 26세인 1998년. 2년 만에 대학부 최연소 감독이 되면서 약 10년간 전국 명문 대학에 뒤지지 않는 선수들을 대거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분이었지요. 초임 당시 2년에 걸쳐 재기를 노리는 전국의 숨은 선수들을 하나하나 불러 모아 팀을 재정비했습니다. 개성 강한 선수단으로 구성원들이 이뤄지면서 서로 불협화음을 화합으로 바꿔나가는 일을 했습니다. 같은 해, 독일 뮌헨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우리나라 국가대표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왔던 것도 서산시 소속 우리 선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평생 잊지 못할 겹경사를 경험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 서산시에 사격팀이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음에도 실상 시민들조차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비인기 종목을 떠나 감독으로서 나름 반성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체육진흥과 주도로 2018년부터 매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동․하계 방학 기간의 스포츠 사격 교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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