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족 제작자 허준성 대표가 직접 제작한 의수족과 제작에 필요한 도구들과 함께 누웠다. 그는 "의수족에 생명을 불어 넣어 받은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사는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장진영 기자1993년. UN 평화유지군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파병된 스무살의 병사는 눈 앞에 펼쳐진 참혹한 현실에 눈을 질끈 감았다. 폭격과 지뢰 사고로 팔다리가 절단된 사람들이 제대로 된 의수족 없이 막대기에 붕대를 감고 다니는 일이 예사였기 때문이다. [눕터뷰]
허준성 나만애실리콘하우스 대표는 의수족 제작자다. 의수족은 절단된 신체 부위 결함 및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으로 갑작스러운 사고, 작업 중 절단, 화상, 당뇨 합병증 등으로 신체 일부가 절단된 사람들을 위한 보조기구다. “제가 속했던 상록수부대는 처음 국내에서 파병된 UN 평화유지군으로 소말리아에서 난민들을 돕는 활동을 주로 했어요. 팔, 다리가 절단된 사람들이 많았는데 제대로 된 의수족은 꿈도 꿀 수 없었죠. 파병 후에도 오랫동안 마음의 짐으로 남았습니다”허 대표가 지난 3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고상실리콘을 압착해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실리콘 압착 기계는 허 대표가 직접 만든 것이다. 장진영 기자왼쪽발이 절단된 환자를 위해 의족이 만들어지는 과정. 왼쪽부터 1)액상실리콘으로 남아있는 정상 발을 복사해낸다. 2)레진을 이용해 정상 발의 몰드를 만든다. 3)환부를 석고로 본떠 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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