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나 제왕' 장어…10배 비싼 자연산, 양식과 맛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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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낳고 부화시켜 새끼를 기르는 수준의 장어 양식은 아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r장어 스태미나 자연산 양식

‘백종원의 사계 MDI’는 티빙 오리지날 콘텐트인 ‘백종원의 사계’ 제작진이 방송에서 못다 한 상세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연재물입니다. 여름. 무더위와 함께 체력과 의욕이 떨어지는 시기가 찾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뭐 좋은 거라도 먹어야겠네”라는 말을 주고받곤 한다. 몇몇 사람들은 이 보양식을 보양식이라고 생각하고 음흉한 표정을 짓기도 하지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보양식은 어디까지나 보양식, 즉 건강을 지키고 양생을 돕는 음식이다. 물론 먹고 힘이 나라고 먹는 것이니 사실 지향하는 바에서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1460년에 편찬된 『식료찬요』를 보면 ‘노질에는 장어를 구워 먹는 것이 좋다’는 내용 등 장어를 식용으로 이용한 사례가 여러 기록에 남아 있다. 『동의보감』에도 장어의 효능은 치질과 가려움증, 내장이 헐었을 때 좋다고 했고, 『자산어보』에도 ‘맛이 달고 짙어 사람에게 이롭다. 특히 오래 설사를 한 사람이 장어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바로 그친다’고 해 놓은 것 등을 보아 어째 맛보다는 영양제로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다. 간혹 『식료찬요』에 ‘연산군이 장어를 즐겨 먹었다’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을 보게 되는데, 『식료찬요』는 연산군이 태어나기 38년 전에 쓰인 책이다.

하지만 풍천은 고유명사가 아니고, 바다와 강이 만나 해수와 담수가 섞이는 지역을 부르는 일반명사라는 것이 다수설이다. 물론 고창 사람들은 풍천이란 선운사 앞을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주진천의 별칭이며, 풍천장어라는 이름은 곧 고창 특산물인 고창 장어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분명한 근거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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