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폭발적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하루 20명대까지 줄어드는 등 외형상 안정화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하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최근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감이 누적됐다. 선거, 부활절, 여행 등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지면 이달 중순부터 확진자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의협은 특히 코로나19가 잠시 소강세를 보였던 2월 중순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31번 환자로 시작된 대구ㆍ경북 지역의 유행이 발생하기 직전이다. 지금은 잠잠해보여도 언제든 새로운 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다. 최대집 회장은" 마치 2월 중순 추가 환자가 며칠간 발생하지 않았던 때가 떠오른다.
최 회장은"해외 유입, 자가격리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피로감 누적 등이 매우 큰 위협 요소"라면서"국민들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에 신경쓰면서 나가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고 밝혔다.최근 정부 차원의 논의가 시작된 생활방역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의협 역시 경제적 문제 등에 따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되긴 어렵다고 봤다. 다만 일상과 방역이 함께 가는 시기가 되려면 '최대한 많은 환자 진단'와 '중환자 치료 대책 마련'이라는 2가지 선제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회장은"의료기관에서 감염자를 최대한 많이 찾아낼 수 있어야 하고,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의협은 자체적으로 국민들을 위한 행동수칙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이 사태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겸허하고 겸손한 자세로 실질적 해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번에 코로나바이러스 잡지 못하고 의료진들 무너지면 대한민국 망합니다 - 보이지 않는 적에게 일방적으로 맞아 죽어 나가는 전쟁이 터졌습니다 -대한민국 의료진들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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