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각 대륙별로 예선을 통해 총 14개 팀을 가려내는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2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일정이 밀린 유럽의 남은 1장은 오는 6월 결정될 예정이다. 큰사진보기 ▲ 한국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1일 시리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 대한축구협회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는 이란과 한국이 일찌감치 승승장구하며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조1위를 놓고 오는 24일 한국-이란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건은 3위 싸움이다.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이라크가 조3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한다.B조는 여전히 안개정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과 호주의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중국전을 남겨두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본선 진출의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두 팀 모두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이탈리아는 페데리코 키에사,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조반니 디 로렌초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포르투갈 역시 후벵 디아스, 후벵 네베스, 넬송 세메두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데다 페페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앙 칸셀루와 헤나투 산체스는 터키전에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이탈리아 vs 북마케도니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남미예선에서 남은 3, 4위 직행 티켓과 5위 주인을 놓고 피 말리는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볼리비아, 파라과이, 베네수엘라는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3위 에콰도르의 본선행이 가장 유력하다. 4위 우루과이, 5위 페루, 6위 칠레, 7위 콜롬비아의 승점차가 크지 않아 4팀의 각축이 뜨거울 전망이다.우루과이도 안심할 수 없는 것다. 페루-칠레와의 2연전에서 만약 승점을 쌓지 못하면 한 순간에 미끄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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