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감염증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에서는 ‘백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백신 상용화에서 고비는 개발보다 이후 진행되는 임상시험이라고 입을 모은다. 3상까지 하면 보통 10년이 걸리는 임상시험에 발목이 잡히는 사이, 감염 유행이 끝나 ‘골든타임’을 놓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사스ㆍ메르스 등은 아직도 백신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ㆍ유럽 국가들은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임상 절차를 간소화하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은 기술보다 규제에 발목잡혀 백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자리잡은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의 송만기 사무차장에게 들어봤다.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인터뷰 미국ㆍ유럽 등은 백신개발에서 임상 절차를 간소화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맞다. 선진국에선 안정성이 검증된 기술에 대해서는 임상실험 전에 하는 독성실험을 면제해주고 있다. 물론 모든 백신에 대해서 독성시험 면제해주는건 아니다.
변이가 심한 바이러스에도 백신의 효과가 있을까. 바이러스에 변이가 있다 해도 어느 정도 변화까지는 기존 백신이 방어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도 아직은 백신 개발 이후 변이까지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국제백신연구소는 UN개발계획의 주도하에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질병 퇴치 등 세계 보건 향상을 위해 백신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더 나은 백신을 만들어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프로그램에 도입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건강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40여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부 건물은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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