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 등을 명분으로 신암면에 추진하는 조곡산업단지를 두고 지역의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 되고 있다. 예산군은"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밝히고 있지만, 주민들은 예산군의 약속을 신뢰할 수 없다며 산단 건설 반대 투쟁 중이다. 산업단지 건설을 반대하는 신암면 주민들은 공정회 직후 연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단지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주민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산업단지 개발이 예산군의 주민 수 증가와 세수 확대라는 목표에 조금이라도 도달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충남의 군 단위 중에서 가장 많은 산단을 만든 예산군은 어째서 인구 소멸을 걱정하고 세수를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가. 그동안 주장한 산단의 꿈이 허상이었다는 반증 아닌가 묻고 싶다"라고 주장했다.주민들은"당장 산단 공사가 시작되면 비산 먼지가 사과꽃에 앉아 꽃눈의 분화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 사과가 덜 달리게 된다"라며"사과에 앉은 먼지는 사과의 당도를 떨어뜨림은 물론 빛깔도 좋지 않게 되어 좋은 사과를 수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조곡산단이 조성될 경우 주민이 볼 혜택은 거의 없다. 건강상 피해, 집값이 떨어지고 팔리지도 않는 재산상 피해를 입고, 정주환경이 나빠져서 삶의 질 저하 등으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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