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 전부 다 사람들 세금 뜯어가지고 싸움박질이나 하는 거밖에 더 있나.]8년 전 총선, 옛 새누리당이 16석이나 얻었지만, 민주당도 교두보 2석을 챙겼습니다.의석 사수, 나아가 확장에 나선 민주당과 의석 탈환에 나선 통합당의 주요 승부처인 셈인데 최전선엔 부산 한가운데 위치한 부산진갑이 있습니다.해양수산부 장관 출신 3선 의원 김 후보, 부산시장 지낸 4선 전직 의원 서 후보, 부산 여야 거물들이 링에 오른 셈입니다.[서병수/미래통합당 후보 : 문재인 정권 3년 대한민국은 실패 국가로 전락했습니다. 저는 부산 시장으로서 많은 일을 해 왔었습니다.]'친문' 배재정 민주당 전 의원과 '현 정부 저격수' 장제원 통합당 의원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습니다.경남지사를 지낸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경기 김포갑에서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고, 홍준표 전 대표 대신 공천을 받은 통합당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정의당 권현우 지역위원장도 출마했습니다.
권영길, 노회찬을 당선 시켜 '진보 정치 1번지'로 꼽혔던 경남 창원성산에서는 1년 전 보궐선거로 배지를 단 여영국 정의당 의원과 당시 504표 차이로 석패한 통합당 강기윤, 민주당 이흥석, 민생당 구명회, 민중당 석영철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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