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 주의 수도인 브리즈번은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2032년에는 멜버른, 시드니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만 하더라도 '덩치만 큰 시골 마을' 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도시가 아니었다.지난 5월 브리즈번 출장에서 30년 이상 지역 마케팅 및 브랜딩 관련한 일을 해오고 있는 메리-클레어 파워씨를 만났다. 남부 퀸즐랜드 컨트리 관광청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하기도 한 그녀는 풍부한 자연 경관과 항구 도시로서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브리즈번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한 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브리즈번시의 지역재생 사업은 브리즈번 강가를 중심으로 한 워터프론트 개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지역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우스 뱅크 재개발 사업을 먼저 살펴보자. 퀸즐랜드주와 브리즈번 출신들로 이루어진 펠론스 브루잉 회사는 브리즈번의 역사와 문화를 중요시하고 지역과의 교감을 강조하는 로컬 크래프트 맥주회사이다. '범죄자들'을 의미하는 '펠론스'라는 이름은 브리즈번강을 처음 발견한 네 명의 유죄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이들은 로컬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열정과 외식 서비스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환영하는 분위기와 커뮤니티 중심의 장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펠론스는 브리즈번의 상징적인 스토리 브리지 아래, 브리즈번 강가의 중심부에 있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브리즈번 강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을 마련해 두었다. 1930년대에 만들어진 거대한 물류 창고를 개조한 펠론스의 실내에는 대형 양조 장비가 노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제조된 크래프트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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