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의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5시 26분 TV조선이 온라인에 쓴 첫 기사, 그 몇십 분 후 YTN이 방송에서 처음 보도한 이 사안. 3시간여 뒤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공식적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알리면서 일단락된 듯 보였습니다. 단순한 추측성 보도 해프닝. 대통령실 메시지 혼선 정도로 끝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동이 벌어진 과정을 두고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변인실의 공식 반응이 나온 후에도 '대통령실 핵심관계자' 또는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검토하고 있던 것은 맞다"는 취지의 발언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단순한 '메시지 혼선'으로 보기 어려운 까닭은 분명합니다. 대통령비서실 직제 제6조에 따르면"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위 등에 대한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통령비서실에 인사위원회를 둔다"고 규정돼있습니다. 또"인사위원회의 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장이 된다"고 돼 있습니다. 이 규정대로라면 이번 '인사 검토설'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러나 정무·인사·홍보라인은 이 '인사 검토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동아일보〉는 오늘자 〈비서실장도 제치고 '박-양 카드' 공개..
일부 참모가 언론에 흘린 '돌출행동'일지, 메시지 혼선일지 진상이 파악되어야 하겠지만, 이른바 '보수·진보 언론' 모두 어제 소동을 두고 '대통령실 내부의 난맥상' 또는 '무너진 시스템'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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