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은 2일"페미니스트라는 꼬리표가 붙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한국에서 '바비'가 부진하다"고 보도했다.지난달 12일 첫 선보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이 360만명을, 지난 6월 14일부터 상영 중인 '엘리멘탈'이 580만명을 각각 넘긴 것에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이어"여성들이 이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을 망설일 수 있다"며"페미니즘이라는 말은 한국의 많은 개인에게 더러운 단어로 여겨지고, 사람들은 이 사회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것이 뿌리 깊은 가부장제라는 사실을 대면하기를 불편해한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한국은 여전히 매우 가부장적이고 선진국 중 성평등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하고 이코노미스트지의 '유리천장 지수'에서도 계속 꼴찌"라고 짚었다.한국은 올해 3월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연간 지수에서 조사대상 29개국 중 29위를 기록, 11년 연속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그러면서"바비는 '재미있는' 영화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그런 민감한 주제가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것은 좋은 반향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영국 출신 한국영화 평론가인 제이슨 베셔베이스는"일부 여성 주도 영화들이 고전을 겪고 페미니즘 반대론자들이 물론 이런 영화를 공격하겠지만 이런 것들이 바비가 흥행에 부진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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