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이렇게 쓰이라고 지은 이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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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는 저희 곁을 떠났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하니까 노력을 하는 것뿐'

스쿨존에서 당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민식 군의 부모가 아들의 생일에 맞춰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민식이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하기 위해서다.김군은 지난 9월 11일 충청남도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에 치여 9살의 나이로 숨졌다. 유족들은 사고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현장에는 신호등과 과속 카메라도 없었다.김군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회에서는 '민식이법'이 발의됐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사망 사고 시 3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법률 개정안은 지난달 11일 발의됐지만 언제 상임위에서 논의될 지는 모르는 상태다. 정기국회 일정이 다음달 10일 종료된다. 김군 엄마는"법안 통과까지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해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보려 한다"며 '민식이법' 통과가 빨리 이뤄지기를 바랐다.김군 부모는 녹화 당시 아들의 49재를 앞두고 한 학교에서 '민식이법' 통과를 위한 서명을 받았다. 민식이 엄마는 지나가는 아이들을 하염없이 보며 민식이 생각에 결국 자리에 주저 앉았다. 김군의 엄마는" 잘못 왔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고 싶지 않아도 우리 민식이 어디있나 하는 생각에 눈이 계속 쫓아간다"고 말했다.김군 엄마는 또"민식이 이름 뒤에 '법'이 붙지 않나. 그렇게 쓰이라고 지어준 이름은 아니다"라며 오열했다. 그러면서도"민식이는 저희 곁을 떠났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하니까 노력을 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사고가 난 뒤 서로 눈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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