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총리 격인 쑤전창 행정원장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관련 발언을 하려고 하자, 야당인 국민당 의원들이 돼지 내장이 들어있는 양동이를 의회 바닥에 쏟아 붓습니다.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문제를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이런 몸싸움이 일어난 겁니다.
락토파민은 안전성 우려로 대만뿐 아니라 중국과 유럽연합에서도 돼지 사료에 쓰지 못하게 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앞서 지난 8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락토파민이 함유된 미국산 돼지고기와 생후 30개월 이상 된 소고기 수입을 내년부터 허가하기로 했습니다.대만에선 최근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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