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물가 많이 올랐다? 임금도 그만큼 올라 큰 피해없어'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5%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스팟인터뷰] 우석진 명지대 교수 "한국 식품 물가상승률 OECD 3위, 임금이 물가 못 따라가는 게 문제"

"한국의 물가가 문제인 건 소득상승이 물가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정부 발표를 보면, 물가까지 반영했을 때 근로자 실질임금이 2년 연속 줄었다. 가계의 소비여력이 줄어든다는 건데, 이러면 내수 침체로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커질 수밖에 없다." -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지난 2월 식료품 물가상승률이 OECD 3위로 급상승한 이후 석달째 순위가 내려가지 않은 것이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한국의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14위로,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4월 상승률 자체는 3월에 이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같은 어려움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정부의 대응은 아쉽다. 아무리 파도가 밀려와도 국민들이 그 충격을 한 번에 다 맞을 필요는 없다. 파도가 예상되면 방파제를 세워 두번, 세번에 걸쳐 충격을 완화하는 게 정부가 할 역할이다. 예컨대 사과 값 폭등은 모두 예견했던 일이다. 과일 가격 급등에도 수요가 떨어지지 않고 국민 고통이 크다면 농가와 합의를 이끌어내 한시 수입 등 수급 확대를 통해 안정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다.

실제 고용노동부 자료를 보면, 올해 작년보다 명목상으로는 임금이 1.3% 올랐지만 물가가 3% 올라 실질임금이 오히려 1.7% 감소했다. 작년에도 이미 실질임금이 2.5% 줄어든 상태에서 2년 연속 감소했기 때문에 가계의 타격은 훨씬 더 클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식료품같이 피할 수 없는 상품의 가격도 높다?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엔화값 하락에 가난해지는 日…학교 급식에 소고기도 빠져수입 물가 종전보다 크게 올라 비행기 구매비용도 껑충 뛰어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PCE 발표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하이브, 민 대표 기자회견 중 소폭 하락 [이종화의 장보GO]美 PCE 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세 SK, 최태원 회장 이혼소송에 상승 경영권 리스크에 이틀 연속 올라 하이브, 민 대표 기자회견에 하락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역시 갓현대, 최고가 찍었다”…中 관세 효과·밸류업 ‘날개’中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에 美·유럽 비중 큰 국내차 수혜 2분기 주주환원책 기대 겹쳐 하루만에 9.5% 올라 신고가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역분쟁·밸류업 타고…현대차 '최고가'中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에美·유럽 비중 큰 국내차 수혜2분기 주주환원책 기대 겹쳐하루만에 9.5% 올라 신고가우선주·기아도 동반 상승세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난달 김 물가 17.8% 올라…6년 4개월 만의 최고(종합)(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지난 달 김 물가가 6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난달 김 물가 17.8% 올라…6년 4개월 만의 최고(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지난 달 김 물가가 6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