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큰사진보기 ▲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리그 14호골과 7, 8호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20개 고지를 돌파했다. ⓒ AP/연합뉴스홈팀 빌라는 3-5-2를 가동했다. 올리 왓킨스와 레온 베일리를 투톱에 놓고, 중앙 미드필더 3명으로 유리 틸레망스-더글라스 루이스-존 맥긴을 세웠다. 백스리는 파우 토레스-클레망 랑글레-에즈리 콘사, 좌우 윙백으로 뤼카 디뉴, 매티 캐시를 배치하고,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노 마르티네스가 꼈다.
토트넘은 4-2-3-1에서 원톱에 손흥민을 놓고, 2선은 브레넌 존슨-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를 배치했다. 중원은 이브 비수마-파페 사르, 백포는 데스티니 우도지-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반 더 벤-페드로 포로,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전반 44분 하프라인에서 로메로의 패스미스를 가로채며 기회를 잡았다. 왓킨스가 박스 안쪽으로 공을 몰고 들어온 뒤 슈팅을 날렸지만 로메로에게 막혔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초반 반 더 벤의 부상 아웃 악재를 딛고 연거푸 2골을 잡아냈다. 후반 5분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에서 치고 나가며 빈 공간으로 사르에게 패스를 넣었다. 오른쪽을 파고든 사르가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들던 매디슨이 슈팅을 성공시켰다. 2골을 뒤진 빌라는 후반 13분 랑글레, 틸레망스, 디뉴 대신 니콜로 차니올로, 무사 디아비, 알렉스 모레노를 투입하며 포백으로 바꾸고, 공격 지향적인 라인업으로 재편했다.손흥민은 주기적으로 상대의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내내 잠잠했던 손흥민은 후반 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시원한 한 방으로 득점 레이스에 참여했다. 또, 3분 뒤에는 베르너의 득점을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에게 의미가 값진 이유는 올 시즌 리그 21번째 공격포인트라는데 있다.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무려 14골 8도움이다. 경기당 평균 1개에 육박하는 공격 포인트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20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통산 다섯 차례다. 2016-17시즌 첫 달성 이후 2019-20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3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낸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안와골절 수술과 탈장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컨디션으로 10골 6도움에 그쳤지만 올 시즌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며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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