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전쟁' 금기어, 최대 15년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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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전쟁' 금기어, 최대 15년 징역형'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벌거벗은세계사 이준목 기자

국제사회와 문명질서가 발전한 21세기에 전면전쟁은 지나간 과거의 이야기가 된 줄았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합리적인 평화에 대한 환상을 무너뜨리며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러시아는 왜 무리한 전쟁을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왜 그토록 처절하게 저항할 수밖에 없었는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는 전 세계 각 국가들의 동상이몽은 무엇일까. 4월 26일 방송된 tvN 에서는 류한수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출연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역사와 전쟁이 발발한 배경을 소개했다.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전쟁의 막이 올랐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우크라이나인들에게는 하루아침에 끔찍한 생지옥이 펼쳐졌다.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거나 난민으로 전락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결사항전을 선언했다.

우크라이나는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연이어 러시아와 적대관계에 있던 독일 측의 편에 서는 오판을 저지른다. 1차대전 패망 이후 독립이 좌절된 우크라이나는 소비에트 연방에 편입되어 다시 70여 년의 세월을 함께하게 된다.여기에 1930년대 우크라이나를 강타한 홀로도모르는 반러감정을 악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스탈린의 산업화 정책과 집단농장 체제에 희생된 우크라이나는 추락한 농업 생산성에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엄청난 대기근에 직면했다. UN보고서에 따르면 홀로도모르 당시 희생된 우크라이나인의 숫자를 무려 약 700만에서 1000만으로 추산하고 있다.또한 우크라이나 독립세력 중에도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추구하던 이들은 1940년대 2차대전과 독소전쟁이 시작되면서 나치 독일의 편에 선다. 푸틴도 거론한 스테판 반데라라는 인물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단은 나치의 부역자가 되어 독립이라는 명분하에 유대인과 소수민족 학살에 앞장서는 흑역사를 저지른다.

자연히 돈바스는 친러성향이 강한 지역이 되었지만,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쇠락의 길로 빠졌고 러시아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돈바스의 독립세력은 러시아의 지원 아래 돈바스 내전을 일으켰다. 2014년에는 돈바스 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친러 반군에게 격추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마지막 이유는 나토-유럽연합과의 대립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EU에 가입하는 것을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다.나토는 냉전시대 미국 중심의 서방진영이 소련의 위협에 맞서 서유럽 국가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동맹으로 출발했다. 나토 헌장 5조에 따르면 한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다른 회원국 전체가 공동방어에 나선다는 규정이 있다.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90년 소련은 미국과의 조약에서 나토의 동진 금지를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긴 갈등에 지친 우크라이나는 분쟁 종식을 약속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6대 대통령으로 선택한다. 배우이자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보유한 젤렌스키는 본인이 대통령 역으로 출연하여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제목을 본딴 '국민의 종'을 창단하고 3년 뒤에 대선에 출마하여 압도적인 지지로 실제 대통령까지 당선되는 영화같은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젤렌스키는 취임 연설에서"저는 평생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그것이 저의 사명이었다. 이제 저의 사명은 모든 국민들이 눈물 흘리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약속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반대하던 유럽연합과 나토 가입을 추진했고, 2021년에는 나토와 합동 군사훈련까지 감행하며 러시아와의 관계가 악화됐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주권 국가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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