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어디까지 갔죠?' 댄스 파트너 바라보는 묘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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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댄스 인생' 강신영 칼럼니스트가 파트너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댄스 파트너

“00랑 전에 파트너였다면서요? 어디까지 갔었는지 확인 차 전화 드렸습니다.” 평소 안면만 있던 남자에게서 이런 전화를 받았다. 새로 파트너하기로 했는데 과거를 알아야 새로 시작할 수 있겠다는 것이었다. 물어보는 것은 섹슈얼 파트너였는지 아니었는지 알고 싶다는 뜻이다. 나의 답은 “그냥 춤만 추는 파트너였다”라고 했다. 그리고 좋은 여자이니 잘 부탁한다고 했다.그녀와 파트너 관계에서 헤어진 이유는 내가 라틴댄스에서 모던댄스로 전향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여전히 라틴댄스를 선호했고 나는 모던댄스에 심취하기 시작했을 때였다. 그냥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었지만, 모던댄스 파트너로 다른 여자랑 춤을 추면서 양수 겹장하기는 욕심이 지나친 것이라고 생각했다.사실 댄스계가 바닥이 그리 넓지 않아 댄스 파티나 댄스 행사에 가면 춤 좀 춘다는 사람을 자주 본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댄스 파티에 가보면 그전에 나랑 파트너 관계였던 여성을 여러 명 만나게 된다.

댄스가 범세계적인 것이 되었으며 국적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어 더 그렇다”고 설명했다.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스탠다드 세계 챔피언인 아루나스 비조카스-카투샤 데미도바의 경우 카투샤가 바로 조나단 윌킨스와 파트너였다. 조나단과 헤어졌을 때 당시 아마추어 챔피언에 불과했던 아루나스를 만나 호흡을 맞춘 후 다음 해 곧바로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카투샤는 아루나스를 만난 것에 대해 “댄스계는 그리 넓지 않고 서로를 잘 안다. 나는 프로 파이널리스트였고 아루나스는 아마추어 챔피언이었다. 우리는 런던에서 레슨받을 때 전 세계 대회장에서 늘 보아 왔었다”고 설명했다. “아루나스는 결심이 굳은 사람이며 원하는 것을 항상 열심히 한다. 매우 친절하고 편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파트너십이 깨져 다른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 이유에 대해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확실히 귀를 기울이는 것이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다. 다른 데에서는 싸울 일이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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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