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자들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국ㆍ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정기예금에 돈을 묻고 있다. 현금을 손에 쥔 부자들의 투자 ‘종착지’는 부동산이다. 장기 유망 투자처로 현재 살집과 거주 외 주택, 빌딩 등을 꼽았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금융자산은 2883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가계의 전체 금융자산의 58.5%를 차지한다. 부자들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지난해 기준 67억9000만원으로 1년 전과 견줘 1억3000만원 늘었다. 올해 주가가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도 부자들이 현금자산을 선호하는 이유다. 코스피는 2일 기준 2434.33으로 연초대비 18.6% 급락했다. 그 결과 “올해 주식 등 금융투자로 수익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부자는 전체의 17%로 1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이와 달리 “손실이 났다”고 답한 비중은 같은 기간 5.8%에서 18.8%로 급증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에 한국 부자들은 부채 상환을 우선하는 전략으로 대응했다. 주택담보대출ㆍ신용대출 등 금융부채를 보유한 부자의 비중은 2019년 56.5%에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 43.8%로 낮아졌다.
예ㆍ적금의 경우에는 “앞으로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비중은 29%로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채권과 펀드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부자는 10% 미만이었다. 특히 주식은 응답자의 19%가 “앞으로 투자비중을 줄이겠다”고 답했다.자산가들은 중ㆍ장기적으로 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는 부동산을 꼽았다. 이 가운데 투자용 주택을 가장 선호했다. 다음으로 거주용 부동산, 빌딩ㆍ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토지 등 순이었다.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식은 투자 선호가 잦아들었다. 올해 주식을 유망 투자처로 꼽은 응답자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31%다.
문재인 비자금으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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