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문 예약 사이트 없어 "뭐 들어갈 수도 없게 해놨네. 쳐다만 보고 가라는 거야 뭐야."
2022년 5월 개장 초기, 청와대 관람 신청은 '광클릭' 경쟁을 해야 할 만큼 예약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전날 예약 페이지에 들어가도 모든 시간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주말마저 당일 현장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청와대 관광객은 중국인이 다수인데도 안내문은 거의 한국어와 영문으로만 기재돼 있었다. 요즘 국립중앙박물관 등 웬만한 전시공간은 QR코드를 활용해 전시에 대한 설명을 돕는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홈페이지로 넘어가 4개 국어로 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대통령과 가족들이 사용한 생활공간인 관저는 개방 초기부터 제기된 불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물 내부에 들어갈 수 없다. 경상남도 함안에서 왔다는 안우솔 씨는"관저를 밖에서 두꺼운 유리창 너머로 볼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청와대를 시민 품에 돌려준다고 했는데 하다가 만 느낌"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어렵게 찾은 일본인 개별관광객 야스모토는"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살았던 공간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라면서도"그러나 두 번 방문할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람객 숫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경복궁 관람객은 총 557만9905명이고, 이 중 외국인은 109만4475명으로 19.6%였다. 반면 청와대는 지난해 206만8414명이 관람했는데 이 중 외국인은 11만8781명으로 5.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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